넷플릭스 날씨의 아이

넷플릭스 볼 거 없다 싶으시면 강추

 

날씨의 아이 보세요! 누워서 잠은 안 오고 핸드폰으로 재생 눌렀다가 웃다가 울다가 끝까지 봤습니다. 마지막의 해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냥 그 어떤 환경과 역경도 당신과 함께 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혹은 당신만 있으면 돼!라는 그 마음 하나 가지고 따뜻한 꿈결을 걸었습니다. 너무 좋아요!

 

나무위키

 

'너의 이름은' 감독과 같아요

 

2019년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정말 조선시대 우리나라 도공들이 일본에 강제로  끌려가서 일본의 도자기 기술이 발전했다는 사실을 들을 때마다, 일본의 만화가나 애니메이션 감독들을 우리도 보상차 데리고 오자!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미야자키하야오 감독 이후로 저는 신카이 마코토가 가장 좋습니다.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따뜻한 빛줄기를 따라 가출한 소년 '호다카'가 도착한 도쿄는 이상기온으로 비가 매일매일 오는 날이 지속되던 중, 기도를 올리면 비록 좁은 지역과 한정된 시간이지만 맑은 날씨를 불러올 수 있는 맑음 소녀 '히나'와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그들은 맑은 날씨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맑은 날씨와 더불어 희망을 전해 주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는데... '호다카'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아르바이트는 날씨무녀의 슬픈 전설을 알리 없는 그들에게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안겨줍니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뭔가 비극을 불러올 것 같은 복선을 느끼신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제가 미소를 놓지 않았으니까요. 희망을 품고 잠들었습니다. 사실 그전 전부터 제게는 힘들일만 있었거든요. 

 

비오는 영상

 

 

여러분들의 하루, 

그리고 한 주,

그리고 한 달,

그리고 한 해가

맑기를 기원합니다.

아니 흐린 날도 당신의 마음은

쾌청하기를!

 

고베타워 맑은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