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셰프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실생활 속에서 정말 많은 설탕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코바도를 아시는 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군요. 마스코바도(Muscovado)는 사탕수수 원당을 정제하지 않고 생산한 비정제 원당으로, 갈색 설탕이라고도 불립니다. 일반 설탕과의 뚜렷한 차이는 정제와 비정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마스코바도란
사탕수수를 착즙하여 불순물을 제거한 후 가열하여 농축한 것으로, 당도는 90% 이상이며 특유의 풍미와 향이 있습니다. 일반 설탕에 비해 마그네슘, 칼륨,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혈당 상승 속도가 느려 건강에 좋은 설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스코바도를 제조하는 과정은 좀 다른 것이 화학적 정제를 거치지 않아 사탕수수의 고유한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고, 갈색의 색상을 띠고 있는 특징이 있답니다.
주요 생산국가
마스코바도를 한 번이라도 소비해 보신 분이라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마스코바도의 생산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필리핀입니다. 필리핀은 마스코바도의 대표적인 생산 국가로,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멕시코도 주요 생산국가인데 멕시코는 유기농 마스코바도를 생산합니다.
마스코바도의 장단점
마스코바도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하면 비정제 원당으로, 사탕수수의 고유한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 덕분에 일반 설탕에 비해 마그네슘, 칼륨,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답니다. 혈당 상승 속도가 느려 건강에 좋은 설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유의 풍미와 향이 있어 음식의 맛을 더욱 살려줍니다. 단점이라고 굳이 찾아보자면 일반 설탕에 비해 단맛이 덜하고, 가격이 일반 설탕에 비해 비쌉니다. 입자가 다소 거칠어 식감이 나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작용이라고 한다면 당섭취를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이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과다 섭취 시 구토나 복통 그리고 혈당이 올라가는 것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설탕이나 마스코바도나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