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커스 사라진 전설의 검.

유튜브상에서나, 도검 마니아들 사이에

(게임에서도)

전설처럼 회자되는, 검을 자르는 검!

다마스쿠스 검의

실체 없는 구설이

유령처럼 떠돌고 있습니다.

 

다마스쿠스라는 이름은 시리아의

도시 이름입니다. 이 칼을 만든 강제가 

이 도시에서 났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과,

특유의 문양이 생기는 기법을

처음 만든 대장장이의

이름이라는 설이 있답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

 

12~18세기경에 만들어진 이 칼은

일설에 의하면 갑옷을 자르고,

돌도 베어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그 제조기법은 실전되어

사라져 버려서, 지금 만들어지는

물결무늬 칼들은 두 종류의

강재를 겹쳐 열을 가하고 두드려

미학적인 문양을 살린 모조품입니다.

 

 

 

추측이지만, 다마스쿠스의 검은

강하고 깨지기 쉬운 탄화철인

시멘타이트에다 부드럽고 유연한 철을

합금했을 거라 추리됩니다.

 

유튜브

독일 드레스덴 기술 대학 연구팀의

2006년 경 다마스쿠스 강 연구에 따르면 

엑스레이 투사와 전자 현미경 분석의 결과

다마스쿠스 강에서 탄소 나노튜브의 특성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탄소 나노튜브는 현재까지 알려진

물질 중 제일 강하고 단단한 물질이랍니다.

다이아몬드도 탄소덩어리인걸 아시죠?

 

하지만 중세 페르시아인들의 과학력이

탄소 나노튜브를 만들어 냈을리는 없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탄소나노튜브 형식을

포함하는 강한 철을 만들어 냈을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해 검의 전설은 정말 많습니다.

나의 검은 잘리지 않고, 상대의 검만 잘라낸다면,

적을 공포로 떨게 하는 그 시대 최신 최강의 무기가

아니었을까요?

중국의 간장, 막야검, 서양의 엑스컬리버,

 

아! 그리고 일본의 사무라이 검은 절삭력은 우수하지만

검 대검의 부딪힘에서 그리 강한 명검은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엄청나게 부풀려진 검이며,

조선시대 기록에도 일본 사무라이가 작은 키에

세 자루의 검을 가지고 다닌 이유가, 칼의 강도가

형편없어서였다고 하니 말입니다.

 

 

Nooraki-58 풀 탕 부처 칼 손으로 만든 주방장 칼 256개 다마스커스 강철

보커 다마스커스 카운티스 나이프 - -

 

간장막야 음양검을 봤어요.(스포일러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