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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에비앙, 에비앙생수는

by BADAYO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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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라도 안 먹어 보신 분 없으시죠?

 

저는 해외의 어느 별난 영화 배우가

자신이 계약한 영화의 촬영 동안

수영장에 에비앙 생수를 채워 달라고 

했다는 일화를 듣고는 바로 사 먹어

봤습니다. 맛이요?

물이 물이죠.

 

 

에비앙은 프랑스 다논이라는 회사의 생수 브랜드명입니다.

프랑스 동부 알프스 산자락에 있는 

에비앙 마을에서 빙하가 녹아 생성되는 호숫물로

만든 생수입니다.

 

 

은근 프랑스도 희한한 이야기들이

많은 나라인데요.

1790년 오베르뉴의 한 남성이

3개월간 나쇼날 가의 카샤샘의

물을 먹고는 요로결석이 나았고

샘의 주인이 1826년 샘터에 

치료센터를 세웠다고 합니다.

 

한술 더 떠서 1878년 에비앙 물이

의학계의 인증을 받고 수요가

터져 나가면서 상품화되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롯데칠성음료를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우리 물 하고는 다른 유럽 생수는 

석회질 토양에서 나온 물이라서

미네랄 함량이나 칼슘, 마그네슘 등이

좀 더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게 그런데 에비앙은 그런 유럽의

일반물 보다 칼슘 마그네슘 함량이

적어서 유명해진 생수입니다.

 

 

저렴한 유럽의 생수가 칼슘(석회) 농도가

리터당 200mg을 넘어가는데 에비앙은

76mg 수준으로 그에 비해 적지만 유럽에서

엄청 비싼 물인 몰로셔스 같은 생수의 경우

칼슘(석회) 함량이 10mg 전후의 물입니다.

 

에비앙은 국내에서 비싸게  팔아서 그냥 비싼 겁니다.

 

그럼 우리나라의 생수는 어떨까요? 거의 모든 생수가

몰로셔스 같은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상황에도 유럽의 중가 생수

에비앙이 우리나라에 오면 고급 생수로 쨘하고

변신합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고요. 우리는 그냥 브랜드를

사 먹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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