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개발 자금은 검은자금? 최근 중국과 소원해진 북한, 러시아와 가까와져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끼칠지?

우리는 북한이 풍족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나라가 연일 미사일을 쏘아대고 핵을 개발하고, 김정은 정권의 건재함을 군사퍼레이드를 통해서 과시하곤 합니다. 그들은 무슨 자금으로 이런 것들을 지탱하고 있을까요? 최근 북한의 주요 수출품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기와 탄약으로,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가 커다란 경제적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한은 러시아에 대량의 무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북한 경제가 오랜 제재와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큰 부양책이 되고 있습니다.

 

 

무기를 팔다

북한의 효자품목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러한 군수 산업입니다. 북한은 대규모 군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공장은 러시아로부터 받은 무기 주문을 처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로부터의 무기 주문이 증가하면서 북한 군수 산업은 더 많은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무기를 팔아 얼마나 부자가 될까 싶지만, 6.25가 일본의 경제 부흥에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돌아보면 납득이 되실겁니다.

 

북한의 핵개발 자금

북핵자금의 자금은 주로 불법 활동과 암호화폐 해킹을 통해 조달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또한 무기 거래를 통해 얻은 수익도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래전부터 자체적인 방위산업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러한 방위산업의 성과는 무기 수출을 통해 다시 핵개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다소 소원해진 반면, 러시아와의 관계는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북한과의 무기 거래를 통해 군사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계는 북한이 국제적으로 더욱 고립되는 상황에서 중요한 경제적, 군사적 지지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고립된 상황과 맞물려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된 결과입니다. 북한이 년내에 수차례 쏘아 올리겠다고 공언한 인공위성의 기술도 러시아로부터 올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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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보다 러시아

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의 활발한 교류를 반영하듯, 고려항공은 블라디보스토크행 항공편을 크게 늘렸습니다. 지난 13일에는 정기편 외에 두 편의 임시 편을 추가해 하루에 세 편을 운항했으며, 16일에도 임시 편을 편성했습니다. 반면, 북중 항공 노선은 축소되어 베이징행 항공편이 주 2회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양국 간 교류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를 강화하는 것은 한국에도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러시아에 빌려준 차관대신 무기를 받아왔던 불곰사업을 돌아보면 이게 큰 위협이 될것은 뻔한 일입니다. 북한의 군사적 자금 확보는 핵 및 미사일 개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동북아시아의 안보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