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쓰는 물건? 드림캐쳐의 유래.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악몽을 

걸러주어 꿈을 지켜주는 장신구인

드림캐쳐는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장신구가 되었습니다.

버드나무로 만든 고리의 틀에

끈을 얼기설기 엮은 다음

깃털이나 구슬 등으로 장식을

하는 것입니다.

깃털은 좋은 꿈을 꾸게 하며,

거미줄처럼 엮인 끈들이

악몽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요즘은 이러한 의미보다는

장신구로써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들 쓰이고 있답니다.

예쁘기도 하며,

그 의미도 좋다 보니

많은 분들이 집안을

장식하는 것이죠.

 

 

고대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 중

오지브웨 부족이 이 드림캐쳐의

유래랍니다. 그들의 전설에는

아시비카시라고 불리는 거미의

여인이 어린아이들을 보살폈으며,

인구가 늘어나서 아이들을

돌보기가 점점 힘들어지자,

아시비카시 대신 거미줄 모양의

장식물을 만들어 아이들의

침대에 걸어두는 풍습으로

이어졌다는군요.

[네이버 지식백과]

 

 

이 아시비카시 거미 여인의 

또 다른 전설도 있습니다.

 

노코미스라는 할머니는

아름다운 거미줄을 치고 

있던 아시비카시의 줄짜는

모습을 넋 놓고 바라보던 중

거미를 발견한 손자가

신발로 거미를 죽이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막아섰습니다.

할머니 덕분에 목숨을 건진

거미 아시비카시는 

감사의 뜻으로 선물을 

주었는데 이것이 바로

드림캐쳐였다는 전설입니다.

 

공포소설 좋아하시는 분은

스티븐 킹이 쓴

동명의 소설과 그 소설을

영화로 만든 '드림캐쳐'를

한 번 읽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듯합니다.

 

2021년은 코로나의

악몽에서 벗어나

평범하지만 그리웠던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악몽 같은 지난날이여

안~~~~ 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