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키 프라이드치킨을 달라며,
물에 빠진 닭이 싫다고 외치던
상호는
이렇게 멋진 남자가 되었습니다.
이번 명절, 오래전 영화 집으로 가
더 와 닿는 것은 집합 금지 명령과
변형 코로나의 전파로 인해
그리운 가족과의 만남을 또 뒤로해야만
하는 우리들에게 더 아련한
그리움을 보여주는 영화기
때문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이제는 사회적 거리가,
그냥 거리로 느껴지지가
않는 시점이 되어 버렸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사람들은
상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모두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영화 집으로를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감독 이정향
1964년생. 서강대학교 불어불문과 졸업하고
한국영화 아카데미를 4기로 수료했다.
뮤지컬과 단편 영화, 다큐멘터리에 이어
<오늘 여자>, <천재 선언>, <비처럼 음악처럼>의
조감독을 거쳤다.
1998년 <미술관 옆 동물원>으로 데뷔.
비평과 관객 양쪽 모두 대성공을 거두며,
대종상, 청룡상, 영평상, 춘사영화제 등
그 해의 신인감독상을 휩쓸었다.
이정향 감독의 불후의 명작인
집으로는 2019년과 2002년 재개봉
되었습니다.
상우의 할머니 역으로
열연? 하셨던
김을분 할머니는
즉석 캐스팅되셨으며,
연기 경험이 전무하셔서
대사가 거의 없으셨었죠.
놀랍게도 할머니는
올해 96세로
1926년생이십니다.
우리의 영원한 오빠
송해 오빠보다 1살이
많으십니다.
영화 개봉 후 수상한
사람들이 마을에 출연을
하는가 하면,
산골소녀 영자가
티브이에 나오고 봉변을
당한 사건이 있고 나서는
서울로 옮겨 거주하고 계십니다.
그래도 여전히 장수하고
계시는 할머님.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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