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않은인간들의밤후기1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관람후기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을 보기 시작할 때, 비교 대상의 영화는 사실 시실리 2km이었습니다. 워낙 재미있게 본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남아있어서입니다. 전반부는 사실 재미가 괜찮았습니다만, 어느 순간부터 영화가 핀트가 나가는 듯하더니, 왠지 자신들만의 리그를 펼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양동근은 브로콜리보다는 그냥 바람의 파이터가 나았고, 이정현 씨는 전사의 이미지를 벗었지만, 특별할 것 없는, 색깔 없는 캐릭터로 혼돈의 물살에 쓸려 내려갔습니다. 이미도 씨가 그나마 연기가 볼만했었네요. 김성오 배우의 개성도 잘 살리지 못한 캐릭터였으며, 전반적으로 배우들이 어색한 옷을 입고 있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차라리 검문을 하던 경찰관 같은 조연의 연기가 더 이색적이었습니다. 흠....결론적으로 시실리 2km.. 2020.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