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명가1 3대짬뽕 봉덕동 진흥반점 지난 포스팅에서는 대아 반점 짬뽕에 대해서 말씀드렸지요. 원래 가장 아끼는 것은 제일 늦게 먹는 저라서, (핫도그 밀가루 먹고 소시지를 제일 나중에 흐뭇한 표정으로 먹는답니다.) 오늘은 드디어 진흥 반점입니다. 사실은 제가 좋아하던 진흥 반점은 불친절한 삼촌과 진흥반' 까지만 간판의 글씨가 있던 그 시절이었습니다. 서울 사장님을 모시고 직장 생활을 하던 저는, 대구 맛집을 몇 군데나 모시고 갔지만, 사장님께 다 까였습니다. 사장님이 유일하게 정말 맛있게 드셨던 곳이 바로 이 진흥 반점이었습니다. 백종원 씨도 삼고초려했던 곳, 배달 안 하는 진흥 반점. 위생이 그 달리 좋지 않았고, 다소 모지란듯한 삼촌이 홀서빙을 하던 진흥의 시절은 끝나고, 이제 깔끔하며,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의 진흥 반점이 성업 중입.. 2020.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