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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같기도 황새 같기도 한 이 조류는
사실 그들과 무관한 독자적인 분류군에
속해있는 조류입니다.
플라밍고의 어원인 스페인어
플라멘코는 '불꽃 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식도에서 젖 비슷한 액체인 크롭 밀크를
분비해 새끼에게 먹이는 플라밍고는
피처럼 빨간 이 젖 때문에 젖을 먹고 난
새끼는 주둥이에 피칠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주 유명한 짤로
'뇌 파먹는 플라밍고'가 있습니다.
끔찍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이 영상은
단지 젖이 핏빛이어서 생기는 착각으로
사실 플라밍고의 성격은 지독히 온순하고
부리가 굽어 있는 데다, 다리 힘도 약해서
동네북으로 모든 동물이 천적인 샘입니다.
자칼, 악어, 하이에나, 매, 독수리, 솔개는 물론
날아오르다가 다리를 잡혀 개코원숭이에게까지
잡아 먹히질 않나 너구리, 뱀, 그리고 상어에게
까지 냠냠 잡아 먹히는 일은 물론
같은 조류인 아프리카 대머리 황새에게
새끼가 잡아먹히거나, 텃세로 인해 사다새에게
죽음을 당하기까지 하는 순둥 순둥이입니다.
이런 성격 때문은 아니지만 플라밍고의 컬러와
생김새는 몇몇 컬렉션도 있어서 대형 플라밍고
튜브 등 굿즈들도 덕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다이소에서는 '러브 밍고'라는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페인의 춤
플라멩코와 플라밍고 홍학은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나무 위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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