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의 쿼카

웃으며 다가오는 벌금

호주 국세청 직원

 

쿼카

 

쿼카의 웃지 못할 별명입니다. 호주에는 정말 많은 동물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는 쿼카도 있지만 악마를 닮았다는 데블도 있습니다. 호주 관광객들은 한때 쿼카와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이 유행했습니다. 쿼카를 보면 정말 뭐가 그렇게 좋은지 웃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멸종위기종이 된 쿼카를 만지는 것은 벌금을 부르는 행위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누가 감시를 하거나 신고를 해서 강력히 처벌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멸종위기종이니 스스로 자제해야 되는 행위가 되었습니다.

 

쿼카

 

쿼카의 서식지는 아주 오랫동안 천적이 없는 상태였고 그래서 사람을 봐도 도망치지 않고 되려 다가올 정도로 경계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호주 정부는 따로 보호를 해줘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2015년 4월에 로트네스트 섬을 방문했던 프랑스 관광객 2명이 토치로 쿼카를 태워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쿼카는 목숨은 건졌지만 처참한 화상을 입고 말았죠. 

 

 

행복한쿼카

 

이렇게 귀여운 쿼카를

 

캥거루의 축소 판이며 항상 웃고 있는 쿼카를 어떻게 불태워 죽일 수가 있는지? 세상에는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많네요. 벌금을 부과하는 것도 절대 과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쿼카는 실제로 캥거루처럼 배에 주머니가 있고 새끼를 배에 넣고 함께 생활한답니다.

아! 상상만 해도 귀여워~~~

그렇다 보니 아이들도 좋아해서 쿼카 필통, 쿼카 인형, 쿼카 쿠키, 최근에는 특정 브랜드의 신발에 장식하는 쿼카 지비츠까지 생겨났습니다.

쿼카야 늘 행복한 얼굴로 우리 곁에 오래오래 남아줘~~

 

새침한쿼카

 

아! 참고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 쿼카를 만나시려면

유일한 서식지가 있는 호주로 가셔야 됩니다.

 

오페라하우스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