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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카네기 인간관계론 책 내용

by BADAYO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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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아는 데는 몇 년의 세월이 걸릴까?

제법 나이를 먹은것 같은데 되돌아보면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남에게 피해도 주지 않는 개인주의자. 건드리지 않으면 없는 듯 살아가는 존재. 하지만 모임에서는 가끔 재간둥이로 미소를 띠운 채 사람들을 즐겁게 할 줄도 아는 사람. 그렇지만 정작 홀로 있을 때면 내가 과연 사람을 좋아하는 것인지? 아니면 관심을 받는 것이 좋을 뿐인지? 알 수가 없는 사람. 결론은 인간관계란 것은 하나도 모르겠다!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인간관계를 잘 맺고 있으며, 어떤 것이 사람을 끌어들이는지 그런 노하우라도 있으십니까?

 

단합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사실 저만해도 그렇지만 관심을 받는것도 싫고 관심을 가지기도 싫고 그냥 OTT서비스나 가끔 책이나 읽고 만화책을 보거나 할 때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은 그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방송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보면 백이면 백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는 이타적인 삶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타인에게 필요한 재화나 혹은 재능을 줬을때 자신에게 부가 돌아왔다거나 타인의 자존감을 세워주거나 관심을 먼저 가져줘야지 타인도 당신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기브 앤 테이크 같은 논리 말입니다. 아니 기브 앤 기브라고 하는게 더 맞겠습니다. 그 반사이익으로 따라오는 이윤은 먼저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코로나 이후로 저는 좀 더 그런 느낌을 받고 있는데 근거리에 살지 않는 기존의 지인들과는 더 멀어지고 아주 가까이 있는 사람들만 겨우 왕래를 하는 안 그래도 넓지 않은 인간관계가 더 가늘어 끊어질 지경이 되었다는 느낌 말입니다. 

 

다정한여인들

 

타인을 위한 삶은 결국 나를 위한 삶

 

경영의 신 이나모즈 가즈오 같은 경우도 회사의 오너로서의 마음가짐을 사원들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라고 했을 정도의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데일 카네기가 말하는 인간관계론은 무조건적으로 이타적이지는 않습니다. 그가 말하는 3가지 원칙은 이렇습니다.

 

하나. 꿀을 얻고 싶으면 우선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

제목을 들었을때의 느낌과 해석은 좀 다른데요. 저는 꿀을 얻는 조직이 있다면 그 조직을 폄하하거나 이익에 반하는 짓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 알아먹었습니다만 해석을 보면 상대방에 대한 비난의 이야기더군요. 비난하지 마라! 비난이나 비판은 상대를 방어적으로 만들고, 결국 그 비난은 나에게 돌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둘. 칭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일을 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그 일을 원하도록 만들어라는 이야기입니다. 톰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담장 페인트 칠하기에서 톰은 친구들에게 부탁하거나 시키지 않고 무척이나 재미있는 일을 하는 것처럼 해서 오히려 사과를 받고 페인트 칠을 시켜준다든지의 꾀를 부립니다. 카네기가 말하는 스스로 원한다는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진심으로 찬사하고 아낌없이 칭찬해서 그 일을 원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셋. 상대의 입장으로 보라

그래서 타인의 마음에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이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를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외로운 길을 걷는다.

 

카네기홀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

 

인간관계를 잘 맺는 6가지 방법

 

하나. 타인에게 관심을 가져라 그러면 어느 곳에서나 관심을 받는다. 진심에서 우러나는 관심을 가지면 타인도 당신에게 관심을 갖는다.

둘. 미소지어라. 전화로 이야기할 때조차 미소를 지어라! 당신의 첫인상을 좋게 만든다.

셋. 상대방의 이름을 잘 기억하라! 와....이건 정말 제가 못하고 있었던 것이네요.

이름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다루는데 마술적인 파워를 가지고 있다. 

넷.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라! 그들이 스스로에 대해 말하도록 다른 사람들을 고무시켜라. 말주변이 좋은 사람이 되려면 먼저 경청하는 법을 배워라. 

다섯.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라.

여섯. 상대방의 가치를 인정해 주어 상대방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가지게 하라.

 

 

발과 손을 원으로 둥글게 모아

 

데일카네기가 인간관계론에 대한 화두

 

좋은 책임은 분명하지만 글로 써지는 모든 책들은 반박받을 여지가 충분히 있고, 시대적이나 더 복잡한 상황에서는 예외성이라는 것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은 좋지 않아!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하나의 단면만 보는 것이겠죠. 어떠한 좋은 조언이나 사람을 만나서 배울 점이나 따르고 싶은 태도를 접했다면 그 장점을 최대한 강화하면 됩니다. 그 사람의 단점은 전혀 나에게 배울 점이 못되기에 그저 따르지 않으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배울 점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 버린다면. 영원히 얻을 것이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모든 공간과 시간대에서 완벽히 존재하는 것은 없으니까요.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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