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팔부 교봉전 감독이 견자단이네

오늘 천룡팔부 교봉전을 티빙으로 봤습니다. 견자단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견자단이 감독을 했고 그가 키아누리브스와 같이 액션을 찍었다고는 하지만 나이도 있고 해서 크게 기대를 하고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생각보다 액션도 좋고 볼만하더군요. 교봉은 천룡팔부에서 소봉입니다. 후에 교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책을 다 읽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소봉이야기는 건너 뛰고

소봉의 이야기와 소림사에서의 이야기, 그리고 허죽과의 에피소드도 그냥 건너뛰어서 시작합니다. 이미 교봉으로 시작된 스토리는 스피디하게 전개가 됩니다. 대략 등장인물들은 스쳐 지나가는 한이 있어도 다 나옵니다. 살인이라는 살인은 다 누명을 쓰고 쫓기는 교봉의 스토리입니다. 누명도 저렇게 쓰기 쉽지 않은데요. 음모에 휘말린 거죠. 항룡십팔장이 책 속에서도 강력하지만 영화에서는 용의 괴성과 함께 출수됩니다. 액션이 정말 좋습니다.

감독과 주연을 다 궤차신 견자단

이왕 하는 일 최고가 되자'라고 말한 견자단 형님! 역시 그 말 그대로 영화 잘 찍었습니다. 중국영화 치고 시원하고 좀 잔인한 면도 있습니다. 그래도 볼만은 했습니다만 다음 영화 정보에 들어가면 댓글들이 정말 무지하게 깝니다. 그 정도로 까일 영화는 아닌 것 같은데, 요즘 반중감정이 심각하기는 하죠. 저도 중국영화 안 본 지 오래되었습니다. 정말 견자단이라서 본 것 같기는 합니다.

존윅 4에서의 견자단

존윅 4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완전 자토이치네요. 존윅 4탄까지 나왔으니 좀 실망할 만도 한데 평점도 좋습니다. 존윅은 스토리는 뭐 그냥! 관객들이 몇 명까지 죽이나 샘 하다가 포기한다는 영화니까요. 장님 케인 액션 저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