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1주기 추모식 기사가 떴네요. 추모홈페이지.

강수연 배우 추모 사업의 추진위원장이신 김동호 선생 인터뷰입니다. 벌써 1주기라니 세월 참 빠르네요. 타고난 배우인 강수연 배우를 그리워하시는 분들은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이라는 타이틀로 추모식이 진행되니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메가박스 성수와 한국영상자료원이 협력하여 강수연 배우의 주요 작품들을 상영하고 작품의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과 대화 등을 나누며 고인을 회고하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타고난 배우 강수연, 그런 배우 다시 만나긴 쉽지 않죠

연기의 시작은 네 살

그녀의 연기 생활은 네 살때 시작되었습니다.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하여 월드스타가 되기까지 타고난 연기 재능과 프로로서의 완벽주의는 20살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지금은 넷플릭스나 다른 OTT를 통해서 월드스타라는 말이 흔해진 경향도 있지만 강수연 배우야 말로 불모지 같은 해외를 개척한 진정한 월드스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무위키

유작이 된 넷플릭스 정이

정이를 본 기억이 아직 또렷합니다. 많이 야윈 듯하던 그 모습도요. 내용도 어쩌면 그렇게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였을까요. 복귀작이 유작이 되어 버렸지만, 정이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22년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을 이미 다니기 시작하였었고, 5월 5일 지난 어린이날 두통이 생겨 오전부터 119가 출동했지만 병원으로 가기는 원하지 않아서 구급대원들은 돌아갔습니다. 오후 5시 48분에 그녀의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다시 119 구급요원들이 출동했지만 이미 심정지를 일으킨 상태로 발견이 되었고,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강남 세브란스 응급실로 이송 검사 후 오전에 있었던 두통이 뇌출혈로 인한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혼수상태인 상태로 병원의 치료를 받았지만 수술로 경과가 좋아지리란 판단이 안 선다는 병원의 의견을 받아들여 수술은 하지 않았습니다. 2일 후인 7일 오후 3시 55세의 나이로 그녀는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