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빈대벌레, Bed Bug)에 대한 정보를 다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DDT를 여기저기 머리에서 발끝은 물론 온갖 곳에 뿌려대던 과거의 무식 용감함에 토종빈대는 전멸했지만 외국인들을 통해서 국내에 들어오는 빈대의 수치는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대구 계명대 신축 캠퍼스도 빈대 소동으로 시끄러웠는데요.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말처럼 아주 골치 아픈 해충인 빈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특징
빈대는 베드버그(Bed Bug)로도 불리며, 인간과 동물의 피를 먹이로 하는 작은 벌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집안과 호텔, 숙박 시설 등에서 발견되며, 주로 밤에 활동하며 무더운 곳을 선호합니다. 외국인들이 주로 머무는 게스트 하우스가 빈대로 몸살을 앓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여행가들이 빈대를 옮겨와 소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빈대벌레는 주로 인간의 피를 먹이로 삼아 물리적인 피해와 불편을 유발합니다. 작고 평평한 몸체를 가지며 갈색에서 붉은색까지 다양한 색상의 범위를 가집니다. 빈대벌레는 날개가 없으며, 그들의 이동은 걷거나 기어 다니며 이루어집니다.
피해
빈대벌레는 피를 빨아 먹는 과정에서 발진, 가려움증, 피부 염증, 그리고 수면 부족과 같은 물리적인 피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기에게 물린 것은 애교에 불과할 정도로 빈대에 물린 상처의 가려움은 큰 고통을 동반합니다. 버물리를 아무리 바른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어서 병원 치료만이 해답입니다.
천적 및 퇴치
인간은 빈대벌레의 주요 천적 중 하나로, 예방과 퇴치를 통해 빈대벌레의 번식과 확산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방역관리 전문가들은 빈대벌레를 퇴치하고 방지하기 위한 전문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바퀴벌레가 빈대의 천적으로 알려져 있어서 생물학적 퇴치 방법으로 바퀴벌레로 빈대를 제압하고 다시 개미로 바퀴벌레를 제압하고 그다음 개미를 퇴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저라면 선택하지 않겠습니다. 이 보다는 예방차원에서 침대와 침구물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여 빈대벌레의 서식지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빈대벌레는 고온과 저온에 민감하므로 열 및 냉각 처리를 통해 퇴치할 수 있습니다. 보통 방역전문가들은 50도 이상에서 빈대벌레가 사라지기 때문에 방역시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필요한 경우 화학적 방제제를 사용하여 빈대벌레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실 DDT를 사용금지 시켰기 때문에 마땅한 퇴치약이 없는 편이며 현재의 빈대들은 내성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규조토가 빈대에게 치명적이고 인간에게는 해가 없어서 단기간에 퇴치는 힘들지만 오랜 시간 공들여 퇴치하는데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락스물청소도 효과적입니다만 사람에게도 해가 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도포한 후 시간이 지난 후 돌아오면 빈대들이 수두룩하게 죽어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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