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인간

 H2O 물은 산소와 수소가 합해진 화학물질입니다. 무색투명하며 무취 무미한 액체 상태의 물질입니다. 고체로 되었을 때는 얼음이라 불리며 기체 상태일 때는 수증기라고 불립니다. 화학적으로는 수소와 산소를 더한 뒤 전기를 가하면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물론 많은 생명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절대 요소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체의 약 70%, 어류일 경우 80%가 물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지표면의 71% 가량을 물이 덮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물의 97.5%는 염수인 바닷물입니다. 그 말인즉슨 인간이 바로 쓸 수 있는 담수는 2.5%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이 물 중 68.7%는 빙하와 만년설의 상태이며 지하수와 토양의 수분 등을 제외하면 인간이 쓸 수 있는 물은 전체 담수의 0.3% 정도로 줄어듭니다.

 

이 양은 지구 전체 물의 0.007%에 불과하며 지구상의 물의 총량은 일정한 상태로 증발, 증산, 응축, 강수, 유출 등의 과정으로 계속해서 순환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수 많은 물질을 녹여낼 수 있어서 다양한 맛과 냄새가 담길 수 있습니다만 사실 순수한 물은 무취 무미합니다. 그리고 정작 탄산을 함유한 천연 탄산수나 만들어진 탄산음료 등도 시원하고 맛있지만 진정한 갈증해소는 순수한 물 한 잔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물 부족국가라고 하지만, 사실 지구 상 모든 국가는 물 부족 국가입니다. 물이 없다면 모든 생명체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며 마실 수 있는 물은 극소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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