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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베트남고추와 고추가루 맵네요

by BADAYO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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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컷. 픽사베이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

 

요즘 향신료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나와서, 세상 참 편리하고 좋구나라고 매번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셰프들이나 사용할만한 식재료들이 마트에만 가도 진열되어 있어서 궁금증으로도 구입해보고, 유튜브 요리 채널 같은 곳에서 소개를 들어서도 구입해보고 해서, 어지간한 향신료들은 한 번씩 다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고추도 주로 청양고추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이미 베트남 고추를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구독한 요리 채널에서 베트남 고춧가루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와서 조만간 또 구입할 예정입니다.

 

 

스코빌지수가 뭐죠?

 

맵기로 따지면 우리나라의 청양고추가 대한민국의 매운맛을 재대로 보여준다라고 생각했지만, 맵기의 정도를 수치로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를 찾아보니, 우리나라 고추는 그냥 귀여운 아기였네요. 다만 이는 마늘이나 겨자, 대파, 그리고 양파, 부추 등의 매운 성분인 알리신을 측정할 수는 없어서 예외로 하고 고추류나 후추의 캅사이신과 피페린 등이 속하는 바닐린계의 매운맛을 측정하는 수치입니다.

 

 

매운맛을 보여주마!

그럼 이 스코빌 지수를 살펴보자면

피망, 오이고추 : 0~25

안성탕면 : 570

진라면 매운맛 : 1,270

풋고추 : 1,500

할라피뇨 : 2,500~10,000

팔도 비빔면 : 2,652

구. 신라면 : 2,700

불닭볶음면(봉지) : 4,404

청양고추 : 4,000~12,000

열라면(봉지) : 5,013

틈새라면 : 9,416

페페론치노 : 15,000~30,000

베트남고추(쥐똥고추) : 50,000~100,000

호신용 페퍼 스프레이 : 200만~500만

대략 이정도로만 살펴보기로 합니다.

매운 라면은 경쟁이 붙어서 제가 적은

라면 브랜드에서 '핵'이라는 글자가

붙거나 '극한체험'등의 글자가 붙어서

스코빌 지수가 더 올라가는 제품들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호기심으로

드시지 마십시오.

[나무 위키 참조]

 

 

지나쳐서 좋을 것은 없어

 

매운 음식을 먹으면 분명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가끔 매운맛을 찾게 되고 또 중독성 있는 그 맛에 더 매운 것들을 먹게 됩니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입니다. 매운 음식을 너무 드시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산을 역류시키고 속 쓰림과 소화불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위장관 조직을 자극하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심하게는 크론병, 셀리악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짜 매운맛을 종종 즐기고 싶으시다면 스코빌지수 1,500 정도의 풋고추를 간식 삼아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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