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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코카잎 콜라에 넣고 먹었다

by BADAYO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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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는 음료였었다

 

우리가 정말 많이 마시는 코카콜라는 어떤 음료일까요? 처음 코카콜라는 마치 유사 과학과도 같은 혼합물의 조합으로 존 펨버턴이라는 약제사에 의해 1886년 만들어진 의약품이었습니다. (현대의 음료와 약품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이 혼합물에는 남아메리카산 코카나무의 잎사귀와 서아프리카의 콜라나무 껍질 원액이 혼합되어 있었습니다. 콜라나무의 카페인은 둘째치고 페루와 볼리비아 등지에서 자생 혹은 재배되는 코카나무가 문제입니다. 이 나무의 말린 잎에는 코카인, 트로파코카인, 하이그린 같은 마약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의 약제에도 마약성분이 있지만 과거에도 마찬가지로 고산병의 완화와 광산 일과 같은 고된 작업을 하는 일꾼들이 배고픔을 덜어 준다고 해서 계속 씹기도 했습니다. [위키백과] 물론 지금은 콜라에 코카인 성분은 들어 있지 않지만 대신 계피와 탄산수가 들어 있어서 소화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과거 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혼합물은 특유의 달콤함과 시원함으로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으며 약품이라는 말을 없앤 뒤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북극곰 캐릭터가 들고 마시기도 했습니다.(특정 브랜드의 경우)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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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의 양대산맥 

 

펩시와 코카콜라의 시가 총액은 비슷합니다. 오히려 계열사를 더하면 펩시가 코카콜라를 넘어선 적도 있습니다 다만 2차세계 대전에서도 병사들은 물론 일반인들에 엄청나게 판매되었습니다. 코카콜라의 브랜드는 사실 미국 그 자체입니다. 그런 브랜드 가치를 펩시가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만년 2위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맛이 떨어져서 펩시가 밀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펩시캔에 담긴 코카콜라와 코카콜라캔에 담긴 펩시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콜라의 짝퉁쯤으로 여겨지는 하지만 마니아층이 분명히 존재하는 닥터 페퍼의 경우 우리가 미원을 조미료의 통칭으로 사용하듯 미국에서도 어떤 코크 줄까요? 물으면 닥터 페퍼라고 답할 정도로 코크의 종류로 포함시키지만 닥터 페퍼가 공식적으로 판매된 연도가 코카콜라보다 더 앞섭니다. 무려 1885년이라고요. 코카콜라가 만들어진 시기를 보면 대략 어떠한 약제사들에 의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이것저것을 섞은 음용 액체가 판매되기 위해 연구되고(무작위의 혼합 레시피랄까요) 판매되던 시기여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닥터페퍼가 더 좋습니다. 

*디지털마케팅사의 후원을 받아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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