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주식으로 한 나라들의 음식문화
쌀과 같은 곡물류를 먹는 나라들인 우리나라, 일본,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의 국가들은 떡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쌀도 있고, 길쭉한 모양의 쌀도 있고, 그 식감들도 재각각이지만 그래서인지 각 나라의 떡들도 쌀이 가진 특징 때문에 떡의 식감도 조금씩 틀립니다.
떡의 영양학과 휴대성과 보관성
쌀을 두드리거나 주무르거나 눌러 압축해서 만든 떡은 부피가 작아져서 휴대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전투시에 전투식량으로도 사용이 되었답니다. 떡은 냉장보다는 냉동보관했다가 꺼내 놓아서 자연스레 녹은 것을 먹거나 전자레인지로 돌려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자연 상태에서의 떡은 놔두면 딱딱해지고 내용물에 따라 변질이 빨리 되는 편이라서 보관성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떡이 열양이 높다는 말은 압축된 정제 탄수화물 상태로 칼로리가 높고 단 맛을 첨가하는 과정에서 설탕이나 조청이 들어간 떡 들은 안 그래도 탄수화물이 많은 데 특히 더 칼로리가 높아집니다.
식사대용으로는 조금 부족
탄수화물과 당류 등이 뭉쳐진 음식으로 등산이나 마라톤과 같이 탄수화물을 공급해야하는 상황이 아닌 일상생활에서의 떡은 밥 대신 먹기에 간단하기는 하지만 영양학적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밀가루가 맞지 않는 분들이나 약을 먹으려고 밀가루 복용을 멈춘 분들에게 떡은 대용식이 될 수 있습니다.
급하게 먹으면 큰일나요
미운 시어머니에게 떡을 준다는 속담도 있지만 반면 누워서 떡먹기라는 매우 위험한 속담도 있습니다. 실제로 떡은 급하게 먹거나 억지로 먹거나 해서 기도를 막아 질식사고를 일으키는 일들이 많습니다. 오래전 일이기는 하지만 이수근이 가끔 성대모사를 했던 네~~~ 하는 KBS 성우 장정진 씨는 성우지만 다재다능하여 여러 방면에서 맹활약하던 성우였지만, 어이없게도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은 101%의 코너 중 '골목의 제왕' 촬영 중 송편을 급하게 먹다가 질식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출연진 중 심권호가 하임리히 구급법을 할 줄 알아 장정진의 증상을 우려했음에도 구토를 하러 간다며 화장실로 간 뒤 돌아오지 않아 심권호가 가봤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버렸다는 KBS 측의 설명입니다. 늦게나마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장정진씨는 의식이 없는 채 한 달이 지난 후 사망하였고 재미를 휘해 가학성을 용납하던 코너는 폐지되었습니다.
[위키백과 참조]
쌀로만 만든 떡보다 더 좋은 식감을 내기 위해 밀을 섞기도 하는데 특히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떡볶이의 경우 쌀떡도 먹지만 밀가루떡 마니아 층도 두텁습니다. 오래 끓이면 퍼지는 쌀떡 보다 판매용으로 오래도록 끓임을 반복하는 곳에서 밀떡을 판이 판매합니다. 그래서 익숙한 맛이기도 하죠. 단가 역시 밀떡이 쌉니다. 밀떡파들은 양념 맛을 좋아하는 것일 수 있고, 떡 자체의 쫄깃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쌀 떡파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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