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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은행나무도 성별이 있다고 합니다. 냄새가 나는 열매를 떨어 뜨리는 것은 암나무입니다

by BADAYO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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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가 나는 은행나무를 악취를 풍기는 일이 없을 수나무로 교체하는 사업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그 열매를 따느라 어르신을 주축으로 많은 분들이 나무를 흔들어 주워 가셨는데 요즘은 그렇게 가져가서 드시는 분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나무에 달려 있는 것을 털어 가는 행위자체가 공공기물 파손죄에 해당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몸에 좋은 열매이지만 발에 밟혀서 냄새를 풍길 때면 은행나무잎의 고운 자태는 잠시 잊어버리고 그저 싫기만 합니다만 은행나무 숲에서의 정취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은행나무의 생존 비법

여름도 안왔는데 가을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웃기는군요. 하지만 책꽂이에서 책을 펼쳤다가 말라있는 은행잎 하나를 발견했다면 믿으실는지? 참 예쁘게 말라있는데 계절 하나가 고스란히 들어가 책 속에 꽂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물도 생각을 하고 살아 있다는 것은 사실이죠. 요즘은 말을 안 한다 뿐이지 정말 경이로운 식물들이 많습니다. 은행나무도 냄새 안나는 수나무만 심는 다면 나무에게 좋은 일이 아니겠죠. 그런데 은행나무가 참 똑똑한 것이 나무를 키워서 15살을 먹기 전까지는 암수를 구분할 수 없다고 합니다. 심어 놓고 15년이 지나야 암나무인지 수나무인지 알게 되니 방법이 있습니까? 사람의 꾀가 또 한 수 접고만 살겠습니까? 요즘은 유전자 분석으로 암수구분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은행 열매의 독성

은행의 열매는 약성이 좋습니다. 진해, 거담제로 사용이 되고 은행잎의 추출물은 혈전용해제, 기억력의 회복, 고혈압 예방 등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열매를 날거로 먹으면 큰일 납니다. 많이 먹은 사람들이 실제로 곤욕을 치른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너 나라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은행 중독 증상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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