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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냥줍시 길고양이 전염병 조심해야! 합사 하면 집냥이가 위험해요

by BADAYO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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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어느 때 보다

길고양이들이 힘든 때입니다.

많은 냥이들이 죽는 힘든

계절이지요 ㅠ,ㅠ

못 먹고, 추위 때문에

오들오들 떨고 있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 그리 드문 일이

아님을 알기에

캣맘들은 먹을 것과

집을 제공해주려고

합니다.

 

 

가끔 정말 눈에 밟혀서

냥줍 해오는 일이 있는데요.

혹시나 집에서 먼저 키우고

있던 집냥이들이 있다면

바로 합사 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얼마 전 어린 고양이가 불쌍해서

냥줍 해와서, 바로 합사 하였다가

건강했던 집고양이가

길고양이에게 전염병이 옮아

무지개다리를 건너버린

일을 기사에서 보았습니다.

 

 

고양이 키우는 본가 내려가면 꼭 거치는 과정 .jpg‥

 

im.newspic.kr

 

킹왕짱

 

deg.kr

길고양이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길에서 여러 질병에

노출되어 있을 수 있는데요.

데리고 오기 전에 질병이

있는지 검사부터 하고

따로 합사를 일정기간

한 다음 합사를 하는 게

좋다는군요.

 

길고양이들이

걸리기 쉬운 대표적

전염병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범백(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범백이라고 불리는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장에 염증이 일어나 백혈구가 급속도로

감소하는 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고,

24시간 내에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감염된 고양이의 체액은 물론 배설물, 감염 고양이와

접촉했던 사람, 물건, 음식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 증상은 발열, 구토, 혈변, 설사 또는

심한 탈수 증상을 보입니다.

 


허피스(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

 

고양이 감기로 불리는 호흡계 질병으로

감염된 고양이와 직접 접촉하거나,

콧물, 타액을 통해 감염됩니다. 체력이 떨어졌을 때

걸리며 한 번 감염되면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은 재채기, 콧물, 발열, 결막염 등입니다.

성묘는 발병해도 일주일이면 자연 회복되지만,

새끼 고양이는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감염증

 

재채기, 기침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상부 호흡기계 질환과

증상이 매우 비슷하며, 끈적끈적한 노란 눈곱을 흘리거나

결막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 고양이에게

주로 발병하며 초기에 대처하면 금방 낫지만 중증이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질병입니다.

 


백혈병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된 고양이의 타액 또는 배설물과 

접촉해 전염되거나 어미 고양이의 배 속에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수주 혹은 수년의 잠복기를 거쳐 

식욕부진, 발열, 설사, 빈혈, 림프종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한 번 증상이 나타날 시

회복이 어려우며 치사율이 높습니다.

 


면역부전 바이러스 감염증

 

고양이의 에이즈라 불리는 질병으로 

고양이끼리 싸우다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 잠복기를 거쳐 면역 기능의

저하, 만성 구내염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따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감염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전염성 복막염

 

복막염이나 흉막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사율이 높고,

배와 가슴에 물이 차며, 식욕이 떨어지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눈이나 신장에 심한 염증이 일어나기도

하며, 원인이 확실하지 않아 현재로

예방법이 없습니다.

 


고양이 광견병

 

사람과 동물 모두 걸릴 수 있는 광견병은

고양이도 예외는 아닙니다. 감염 고양이와

접촉하거나 감염 고양이의 분비물을 통해

전염되며, 고양이가 광견병에 걸리면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불안, 기면증(잤는데도

계속 졸리며 비정상적 렘수면에 빠지는 현상),

식욕감퇴, 마비, 발작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이미 나타나면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뿐 아니라 고양이도

광견병 백신 의무 접종 대상입니다.


 

 

스웨그멍냥

 

deg.kr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도 많기 때문에

생후 6주부터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일반적으로 1차 접종 후 3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시행됩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범백, 허피스, 

칼리시를 예방하는 3종 종합백신을 맞습니다.

 

4종은 3종에 클라미디아를,

5종은 4종에 백혈병 바이러스를 포함한 백신으로,

4, 5종은 개체별 특성에 따라 수의사와

상의해 접종 여부를 결정합니다.

 

접종 후엔 반드시 항체가 검사를 통해

범백, 허피스, 칼리시 항체가 생성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결과에 따라 추가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고양이실무자협회(AAFP)는 고양이 백신을 

코어(core)’ ‘논 코어(non-core)’ 두 가지로 나눕니다. 

 

허피스, 칼리시, 범백, 광견병 예방접종을 일컫는 코어는 

모든 고양이에게 필수적인 접종 항목을 뜻합니다.

 

논 코어는 개별 고양이에 따라 접종 필요성이

나뉘는 백신을 말합니다.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클라미디아, 

면역결핍증 바이러스(에이즈),

보르데텔라 백신이 이에 해당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양이 전염성 질환과 예방접종 

-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전염 질환은?

(다시 쓰는 고양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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