튕겨서 소리를 내는 악기
현악기!!!
현(弦 String)의
소리를 내는 방법은
적당한 장력을 준 후
때리거나, 활로 긋거나,
튕겨서 진동을 통해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새끼 양의 창자로 만든
거트 현을 주로 썼던 초기와는
달리 (바이올린, 기타류)
현대에 이르러서는
철, 나일론, 또는 그 밖의
합성 물질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재질의 현들이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거문고 등의 악기에는
명주실을 꼬아서 만든
현을 쓰고 있답니다.
현의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방법 중에는 현을 손가락이나
다른 기물로 퉁겨서 진동하는
발현
퉁겨서 소리를 내는
발현은 고주파의 왕성한
범위를 자극하지만, 지속 시간이
짧습니다. 한 번의 충격으로
에너지를 주지만, 진동을
유지시킬 수는 없습니다.
현을 퉁기기 가장 좋은 위치는
줄 길이의 끝에서부터 7분의 1
지점입니다.
이곳에서 줄을 퉁기면
진폭뿐 아니라 배음 또한
가장 좋게 들립니다.
현을 픽(피크)이나 손톱으로
뜯으면 날카로운 각도로
튕기게 되면서, 깨끗한
소리가 나고, 손끝의 살이
있는 도톰한 부분이나 엄지로
튕기면 그에 비해서는
둔한 소리가 울립니다.
발현 악기로는
하프, 기타, 류트,
한국의 가야금, 중국의 삼현과
비파 등이 있으며, 플렉트럼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대형 발목을
사용하는 일본의 비파 샤미센
등이 있습니다.
소형 플렉트럼으로 연주하는
것으로는 만돌린, 피크 기타,
하와이 안기 카, 치타 등이
있습니다.
기계화된 발현악기 중에는
건반에 의해 연주할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쳄발로, 스피네트 버지널)
줄을 두드리거나, 때려서
소리를 내는 방법
타현
발현 악기보다 좀 더
안정적인 소리는 줄을 때려서
소리를 낼 때 나옵니다.
줄을 때려서 소리를 내게 되면
진동이 더 오래가며
배음의 고음들이 사라지는
속도를 늦춰줍니다.
하지만 타현악기의 대표 격인
피아노의 저음 줄들은
뻣뻣하고 팽팽해서
진동이 짧은 길이 안에
세분화되지 않아서
배음의 고음들이 약해지고
대부분의 에너지가 배음의
저음 부분으로 가게 됩니다.
발현 악기와 마찬가지로
타현악기들 또한
한 음당 한 번의 충격으로
소리를 냅니다.
타현 악기로는
피아노와 양금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을 활의
마찰로 연주하는
찰현의 방법이 있습니다.
현으로부터 더욱 좋은 소리를
얻는 방법으로 찰현이 있습니다.
이 주법은 진동을 위한 에너지의
공급을 유지시키면서 지속음을
낼 수 있게 해 줍니다.
활의 위치와 활털을 어느 정도
사용하느냐에 따라 소리는
달라지며, 활털을 전부 밀착시켜서
소리를 내거나, 현의 중앙에서
활을 쓰거나, 활털의 가장자리로만
빠르게 쓰거나, 현이 끝부분에서
활을 쓰는 등의 여러 주법으로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연주법입니다.
현의 재질의 종류
[거트 현]
동물의 창자로 만들어진 현으로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사용되었으며
다른 동물의 창자로 거트 현을
제작하기도 하지만, 주로 어린양의
창자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거트 현은 내구도가 약해서
상당히 섬세하고 망가지기가 쉽습니다.
온도와 습도에도 예민하여 음고가
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바로크 음악이나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을 연주하기에는 음색이
적합합니다.
거트 현의 제작 중심지는
유럽 특히 이탈리아 로마였습니다.
1년이 채 되지 않은 어린양의
창자로 만들어졌으며, 바이올린
e선은 5~7개의 가느다랗고
긴 창자 조각을 꼬아 만들었으며,
더블베이스의 d선은
85개 까지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에 와서는 대부분
나일론 줄로 바뀌었지만, 거트 현은
아직 하프나 다른 현악기에 쓰이고
있습니다.
[합성 코어 현]
[금속 코어 현]
금속 현의 역사는 13세기
아랍 국가들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튜트와 같은 몇몇 악기들에
사용되었으며 서양에서는
그 사용이 거의 드물었습니다.
금속으로 만든 현은
직선적이고 깨끗한 소리가 나며,
배음은 적지만, 감긴 현은
좀 더 흥미로운 배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트 보다 훨씬 안정적인 음정을
가지고 있으며, 수명 또한 깁니다.
[동양의 현]
명주실을 꼬아서 만든 현이나
철사줄과 장선 줄 등 다양한 형태의
현이 사용되었습니다.
가야금
한국의 대표적인 악기 중 하나로, 오동나무 공명판에 12줄을 명주실을 꼬아서 세로로 매고 안쪽으로 음악 조절하며 손가락으로 뜯어 연주한다.
티모르
티모르섬 East Musadengara 지역의 악기로, 원통형 지터에 소리를 모으기 위해 코코넛 잎으로 악기를 둘러싸고 있으며, 손으로 철사 현을 퉁겨서 연주한다.
단니
단코 혹은 단니는 수직으로 세워 두 줄 사이를 활로 연주하는 현악기이다. 오늘날에는 금속 줄을 선호하기는 하나, 예전에는 명주실로 줄을 만들었다.
사웅가욱
버마 하프라고 불리는 사웅은 오랜 역사를 아진 아시아의 대표적인 하프로, 지금도 명주실 현을 사용한다.
사랑기
사랑기는 인도에서 활로 연주하는 악기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악기이다. 이 악기는 1개의 통나무 아래쪽을 파내어 공명통으로 삼고, 그 위에 가죽을 씌우고, 장선 줄을 사용한다.
거문고
거문고는 명주실로 된 여섯 개의 줄이 있는데 그 줄마다 이름이 있다. 연주자 쪽의 줄에서부터 첫째 줄을 문현(文絃)이라 하고 둘째 줄은 유현(遊絃), 자현(子絃), 셋째 줄은 대현(大絃), 넷째 줄은 괘상청, 다섯째 줄은 괘하청, 여섯째 줄은 무현이라 일컫는다. 둘째 셋째, 네째 줄은 제일 높은 괘 위에 버텨져 모든 괘 위를 지나고 있다. 그러므로 그 괘 위를 줄과 함께 살짝 눌러 밀면 음정이 높아진다. 또한 농현(弄絃)은 누른 손가락의 전진 후퇴로 이루어진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줄은 둘째와 세째 줄인데 둘째 줄은 유현이라고 해서 가늘고, 세째 줄은 대현이라고 하며 상당히 굵어서 소리가 낮으며 유현과 대칭되어 소리에 입체감을 느끼게 한다.
사랑가
사린다와 유사하며, 3현의 동물 내장으로 만든 거트 현과 그 아래의 공명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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