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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드라마

많이 아쉬운 드라마, 18 어게인 원작 17 어게인

by BADAYO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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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영화관이 풍비박산이

나버려서, 사실 개봉작이라고

할 것들이 없고,

배우들은 속속 드라마판?으로

들어가고 있어서, 처음에는

너무 우울했어요.

결론적으로 코로나 잘 이기고

다들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날이 꼭 돌아오겠지만,

요즘 드라마는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시리즈도

많아서 좋아요.

 

 

JTBC

 

 

18 어게인은 초반 느낌이 나쁘지

않았고, 재미도 있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편수가 후반으로 갈수록

인물들이 너무 얄팍해지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뭔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캐릭터들에게 억지로

입히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무엇보다 큰 아쉬움은

극의 배경이 현재가

아니라 현재 보다

조금 과거였다고

명시했으면 좋았을 뻔했어요.

 

사실, 이혼이나 결혼을 한 

유부녀라고 해서, 그 정도까지

정색을 하고, 흠을 내는 것은

지금 시대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설득력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숨겨둔 딸이 있다든지,

이혼을 했다든지,

극의 전반적인 갈등이 그런 것들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도

좀 불편했어요.

 

네이버 영화

 

 

물론 드라마의 배우들 연기는

나쁘지 않고, 캐미도 좋았어요.

그래서 어쩌면 더 아쉬움이

남는 드라마였다고 할까요.

 

원작인 17 어게인을 보았을때의

느낌과는 많이 달랐던게,

스토리를 길게 엿가락처럼 늘여 놓다보니

억지스러워지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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