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불곰, 큰곰, 새끼를 보면 조심하세요

러시아를 불곰국이라고 부르는데요. 우리나라만 그렇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러시아의 마스코트는 불곰입니다. 불곰이 실제로 서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일이 어울려서 그런 듯합니다. 우리나라와 좋은 시절이었던 때는 푸틴형님이 불곰을 타고 달리는 짤도 돌고는 했었는데 이제는 전 세계의 깡패국이 되었습니다만 우리는 중립을 잘 유지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와는 괜찮은 관계였던 국가였고 경제적인 협력도도 높았던 나라가 러시아와 중국이었습니다만 미국 일짱이 나서고 나서부터 서로가 등을 돌리는 사이가 되었습니다만, 마냥 싫어해서는 안 되는 나라들은 잘 선별해야 합니다. 아무튼 불곰은 곰이라고 생각할 때 가장 많이 떠올리는 종이며 유라시아와 북미 대륙 곳곳에 서식하는 곰입니다. 그리즐리 또한 불곰입니다.

 

 

불곰의 특성

 

몸의 길이가 2미터 정도에 덩치가 큰 숫컷은 350kg 이상의 체중을 가지고 있으며 겨울철 동면을 두고 살을 찌웠을 때는 600kg 이상이 되기도 합니다. 암컷의 경우는 260kg 미만의 체중을 가졌습니다. 곰의 수명은 20~30년 정도로 잡식성 동물입니다. 원래 육식동물이었지만 초식을 하며 이것저것 잘 먹는 식성으로 생존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단것을 좋아해서 곰이 꿀통을 들고 있는 장면은 곰돌이 푸에서도 등장합니다. 실제로 벌집을 습격해서 꿀을 먹기도 합니다. 두꺼운 털가죽은 벌들의 침쯤은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하기 때문에 태연하게 먹습니다.

연어파티야

 

동면을 목전에 둔 10월에서 11월은 어쩌면 그렇게 딱 맞게 엄청난 수의 연어들이 산란하기 위해 물을 거슬러 오릅니다. 이때는 거의 모든 곰들이 연어파티를 위해서 모여듭니다. 연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기 하며 맛하며 영양분이 겨울잠에는 딱이기 때문입니다. 곰이 물속에서 연어를 쳐내는 모습을 모신 분들은 모든 곰이 그렇게 능숙한가 싶으시겠지만 어디나 미숙한 녀석은 있기 마련이라 엄청난 약을 잡는 곰이 있는가 하면 한 마리도 잡지 못한 곰도 있어서 다른 곰들이 남긴 것으로 식사를 하고 곰도 있습니다. 

 

곰의 공격성

 

보통 불곰은 사람을 보면 피합니다. 곰에게 피해를 당하는 사람의 수도 교통사고나 이런 사고들에 비한다면 일년에 한 자릿수, 많아야 10명의 인명이지만 곰의 새끼를 발견하셨다면 그 경우는 다릅니다. 새끼를 가진 곰은 정말 무섭습니다. 얼른 자리를 피하셔야 합니다. 영화 레버넌트의 주인공인 곰의 둥지 옆을 지나다가 새끼를 지키려고 달려온 곰에게 큰 상처를 입는 장면이 나옵니다. 불곰이 공격했다는 사건 중에 70%가량이 새끼를 보호하는 어미곰의 공격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 훗카이도의 곰은 사람이 살고 있는 집안의 불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습격해 공격한 사례도 있습니다. 21년도에는 삿포로시의 불곰 한 마리가 용맹하게도 일본의 자위대 기지를 공격해서 자위대원을 포함해서 총 4명에게 부상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저도 얼마 전 주거지 근처에서 족제비 가족을 발견하고는 무척 놀랐는데 생태 환경이 열악해지고 주거지가 파괴되면 동물들은 인간의 영역으로 내려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