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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RNA바이러스 DNA바이러스 그럼 코로나는?

by BADAYO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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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살인 진드기

2014년 에볼라, 축산업을

뒤흔든 AI, 2015년 메르스,

그리고 2000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유전 정보가 리보핵산(RNA)로

이뤄진 바이러스들입니다.

 

 

DNA로 유전정보를 저장하는

DNA바이러스에 비해서,

RNA바이러스는 

복제 시 돌연변이할 확률이

1000배 이상 더 높아서,

대응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DNA바이러스의 경우는 복제 중

오류가 생기면 고칠 수가 있는데

RNA는 그런 기능이 미약하거나

고칠 수가 없어서 복제 중

다른 성질을 가지게 변이가

되는 것이죠.

 

이런 변이는 바이러스의 생존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DNA 바이러스인 천연두는

백신이 개발된 후 사멸하였지만,

인플루엔자나 메르스 에볼라, 

그리고 조류 독감 같은

RNA 바이러스 들은

계속해서 변이를 일으키며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RNA 바이러스 같은 경우

잠복기가 20일 전후로 짧습니다.

바이러스가 숙주에게 침투 한 뒤

유전정보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두 가닥 RNA를 만드는데

정상세포에서는 절대 존재할 수 없는

형태이기에 면역체계는 이중가닥

RNA를 즉시 공격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침을 하게 되는데,

이는 숙주를 옮겨가기 위한

생존 전략입니다.

바이러스 또한 숙주를 완전히

죽이는 대신 활동성을 보장해주어

다른 숙주에게 전파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이는 왠지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현재 만들어진 백신들은

RNA백신으로 빠르게 만들어지며

비용이 적게 들지만, 안정성이

부족하여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저온 유통을 통해 보관 유지됩니다.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이

이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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