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7 모래시계 그리니치 천문대를 상징 시계보다는 타이머에 가까운 모래시계는 그 홈과 모래 알갱이의 크기에 따라 30초, 혹은 분단위로 나눠집니다. 하루치의 모래시계도 있기는 하지만 해시계나 물시계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모래시계의 발명은 8세기경 프랑스의 성직자 라우트프랑이 고안했습니다. 중력을 이용한 모래시계는 단순한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며 유리만 깨지지 않는다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합니다. 동명의 드라마가 히트했기 때문에 향수를 느끼며 모래시계를 그리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정동진역에 가시면 모래시계 관련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만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은 온라인에서도 온 갖가지의 모래시계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래시계는 상징적으로도 많이 사용이 되는데요 내려간 모래는 다시 올라오지 않기 때문에 사신이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2022. 9. 20. 가을사진, 가을나뭇잎사진 무료이미지 가을입니다. 필요로 하실지 몰라서 가을 사진으로 단풍이나 가을 나뭇잎 사진을 올려드립니다만 올려드린 사진은 비교적 저해상도이며, 샘플용이고 재배포는 하면 안되어서 원본이나 더 큰 이미지를 쉽게 무료로 받으실 수 있는 사이트 주소 붙여드립니다. 픽사베이구요. 한 번 가입해 두시면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https://pixabay.com/ko/ 태풍이 오고 있어서 인지 오늘도 덥네요. 추석 끝나고 이렇게 더운 게 평생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네요. 요새는 정말 평생 처음 있는 일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말이죠. 코로나가 터지지를 않나. 참 신기한 시절입니다. 모두 좋은 주말 되시고, 가을 단풍이 이처럼 아름답게 생기면 마스크를 쓰고 서라도 산행을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9. 17. 알로에 수딩젤, 알로에겔 효능 젤 형태로 로션과 달리 오일 성분이 없이 투명하며, 수분 형태만으로 되어 있는 화장수보다 늦게 증발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다 젤을 발랐을 때 증발하며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고 진정시켜 주는 효과와 마른 후에 얇은 막을 형성해 수분의 손실을 막아줍니다. 햇볕에 오래 노출 되었다가 들어왔을 때 수딩젤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꺼내 바르면 뛰어난 피부 진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일 성분이 없어 피지의 분비가 활발한 사춘기 청소년이나 지성 피부인들에게 특히 좋아서 스킨 케어를 수딩젤 하나로 안심할 수 있을만큼 잘 들어맞습니다. 하지만 알로에 자체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지성피부여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건성의 경우 수딩젤 사용으로 오히려 더 건조 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유분과 수분을 함께 보충해줄 .. 2022. 9. 16. 매너리즘 Mannerism 매너리즘은 사실 미술에서 쓰는 용어로 미술의 양식을 뜻하는 말입니다. 요즘 저도 그렇지만 흔히들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합니다.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거대한 미술 사조의 산맥 사이에 이렇다 할 이슈가 없었던 골짜기 정도로 취급을 받는 미술양식입니다. 현재의 매너리즘은 '현실에 안주하여 무엇하나 바꾸려는 것 없이 지내는 것' 혹은 '어떤 일에 있어 더 이상의 발전이 없는 무기력한 상태를' 뜻하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매너리즘의 골짜기를 지나면 바로크라는 찬란한 시대가 열렸듯이 우리 또한 매너리즘을 극복하면 한 단계 더 성숙하고 커져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매너리즘에 빠지는 상태를 살펴보면, 새로운 일을 하거나, 어떤 도전의 상황에 처해지면 낯설고 불편해집니다. 뇌의 편도체는 이러한 불.. 2022. 9. 15. 대구대명동맛집 오즈키친 점심때 동네 이곳저곳을 걸어 다니는 저는 대명동 삼각로타리에서 영남이공대 쪽으로 난 길의 골목안에서 묘한 식당을 만납니다. 밥카페? 스넥? 커피? 정체성을 알 수 없습니다. 간판도 외관도 뭔가의 혼종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약간 일본의 조그마한 가게 같은 느낌도 듭니다. 홀린듯이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 가게의 테이블과 칸막이 등은 콘셉트를 알 수 없습니다. 엔틱 한 것 같기도 하지만, 뭔가 역시 혼종. 저는 노란 계란 아래 따뜻한 밥이 있는 오므라이스의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과 멸치맛이 난둥만둥하는 밍숭 밍숭 한 국물의 조합을 좋아합니다. 과연 이곳에서 그런 오므라이스를 만날 수 있을까요? 다른 메뉴들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이날 제가 먹은 것은 제가 입맛 없을 때 먹는 오므라이스입니다. 식당 안쪽 바퀴가.. 2022. 9. 14. 편의점유부초밥 오늘도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하염없이 고민합니다. 나가기 귀찮지만, 식당밥은 너무 질리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고, 한 끼 안 먹고살 수는 없는 것인지? 한 달에 몇 번 정말 맛있는 걸 먹을 일이 있을 때 그때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거의 때우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와구와구 허겁지겁 맛나 맛나!!! 이렇게 먹던 시절은 지나갔네요. 오늘은 한 참 고민 끝에 편의점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편의점의 한 끼 식사도 가격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4천 원 미만은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편의점 삼각김밥이나 편의점 햄버거가 제일 만만하지만, 이제 저의 위는 그것을 기꺼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토핑 유부초밥'을 겟~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유부초밥 4조각 주제에 가격이 꽤 나갑니다. 한 조각에 천원인 셈으로 무려 4.. 2022. 9. 13.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