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드론의 활약상으로 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드론 방어장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의 활약상은 생각보다 더 많았습니다. 사실 러시아의 대 드론 전자전 부대나 대응전력들을 서방측이 정보를 통해 견제할 수 있게 되어서 드론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드론의 활약상은 적군의 위치정보와 감시가 가능하며 전술적으로 공격위치를 정확하게 특정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러시아 역시 이런 드론이 존재하는데 오를란 10을 사용해 정찰과 폭탄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만 이란에서 도입한 샤헤드 자폭드론의 경우 키이우와 오데사 등에서 군사시설과 민간 목표물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공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튀르키예에서 구입한 바이락타르 드론이 있습니다. 이 드론의 공격으로 러시아의 전함 모스크바호가 흑해에서 침몰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이락타르는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의 전쟁에서도 아르메니아의 지상전력인 탱크나 장갑차에게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 당시 활약으로 바이락타르가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대 드론 방어장비

아군 조종사의 피해없이 무인기를 보내면 최소한의 손실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드론은 점점 더 많이 늘어나고 기술 또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드론을 막아 내는 방어 시스템 또한 다양한 유형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EMP 전자전 무기는 드론의 신호를 방해해서 드론이 비행불능 상태로 추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의 매그넘과 러시아의 크로노스가 이러한 방어무기입니다. 그리고 레이저 무기 방어 시스템이 있습니다. 도론을 레이저로 공격해 파괴하거나 손상시켜 비행이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가장 강력한 무기이지만 레이저에 비해서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국의 스카이넷이나 러시아의 팬츠리르가 있습니다. 구식이지만 총기를 사용하는 방어도 드론에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비교적 정확한 타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의 블랙만바나 우크라이나의 카르파트가 총기방식의 드론 방어 시스템입니다.

드론의 한계

드론이 뛰어난 효용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배터리를 사용한 동력이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배터리의 수명 또한 제한적이기 때문에 비행 시간이 길지 못합니다. 장거리 타격을 하거나 정찰을 가능하게 하려면 이런 동력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연의 환경에서 드론은 기후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드론 자체가 그렇게 강한 재질의 장비가 아니기 때문에 악천후에서는 비행을 할 수 없습니다. 운반할 수 있는 장비의 무게도 제한적입니다. 드론의 크기나 동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기 때문에 한정적인 무게나 무기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드론의 민간에서의 효율성

드론은 이런 전투상황에 사용 되는 것 외에 산업용이나 농업, 그리고 고해상도의 카메라 장비를 장착해서 각종 영상 촬영에도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드론이 없이 드라마나 영화를 찍는 것은 생각할 수 없으며 온갖 광고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이동해서 배송하는 시간보다 드론을 이동해서 배달을 하는 것이 효율적인 곳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물류산업에서 드론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의료나 구조활동에도 드론이 사용됩니다. 응급의료활동이나 혈액과 약품 등의 운반을 하거나 재난 구조작업에도 드론은 뛰어난 활약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