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퀄라이저3와 아저씨와 택시 드라이버

기대작 더 이퀄라이저 3의 덴젤 워싱턴은 아직도 건재할지? 키아누는 여전히 존웍인데 말입니다. 워낙 2탄까지 재미있게 봐서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습니다. 더 이퀄라이저를 한국판 아저씨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사실 자경단으로 악을 처단하는 것은 1976년작 택시드라이버가 더 원조가 아일까 합니다. 택시드라이버의 스토리를 살펴보겠습니다.

1. 베트남전 참전 용사의 삶

트래비스 비클(로버트 드 니로 분)은 베트남전 참전용사이자 해병대를 명예 제대한 인물로, 뉴욕 맨해튼에서 고립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는 심한 불면증으로 시달리며 밤을 보내는데, 이를 위해 택시 운전을 시작하고 밤새 택시를 몰며 뉴욕의 어두운 면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2. 베시와의 만남과 실패

우연히 거리에서 베시(시빌 셰퍼드 분)라는 여성을 만나게 된 트래비스는 그녀에게 반하고 데이트 약속을 얻습니다. 그러나 데이트 중에 베시가 영화관을 나가면서 불편한 상황이 벌어지고, 그 후 베시는 트래비스의 연락을 무시합니다.

 

3. 내면의 분노와 혼란

트래비스는 뉴욕의 밤거리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일들을 목격하면서 내면의 혼란과 분노를 느끼게 되고, 아이리스(조디 포스터 분)라는 어린 매춘부와의 접촉을 통해 더욱 깊이 혼란에 빠집니다. 트래비스는 아이리스를 매춘굴에서 구출하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합니다.

4. 암살 계획

트래비스는 팰런타인 상원의원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총기 훈련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강도를 쏴버리는 사건이 벌어지지만, 가게 주인의 도움으로 잘 넘어갑니다.

 

5. 결전과 자살 시도

트래비스는 암살 계획을 실행하려고 하지만 경호원들에게 쫓겨나고, 이후 아이리스의 매춘굴로 향하며 포주 매튜를 쏩니다. 그러나 스스로에게도 상처를 입힙니다. 결국 트래비스는 병원에서 깨어나고, 아이리스는 가족에게로 돌아가고, 트래비스는 영웅으로 떠납니다.

 

6. 베시와의 재회

트래비스가 택시 운전을 다시 시작한 뒤, 베시가 그의 차에 손님으로 탑승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이 영화는 트래비스의 내면 변화와 뉴욕의 어둠, 그리고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현대 미국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오펜하이머의 맨하탄 프로젝트와 앤리코 페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