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로환의 역사와 효능 크레오소트 성분 꼭 확인하세요.
저는 어릴적 과민성 대장증상으로 중학교 입학부터 고등학생이 되기전까지, 몇 년간을 정로환을 가방에 넣고 다녔습니다. 설사는 방귀만 껴도 나올때가 많았고, 겨우 아이티를 벗을까 말까 하던 나이에, 가방에는 여벌 팬티를 꼭 넣어 다녔습니다. 지금은 당의정이 나와서, 냄새가 덜(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답니다.)해졌지만, 그때는 하두 먹다보니 그 냄새만 맡아도 배가 덜 아픈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배탈 없이 잘 지내다가, 세월이 훌쩍 뛰어넘은 지금, 장이 안좋은지 위가 안좋은지, 변비와 설사가 찾아와서, 다시 정로환을 구입했습니다. 말도 안되게, 왠지 향수 같은걸 느끼는지, 그 냄새가 하나도 역하지 않고, 저는 물 없이도 그냥 먹곤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문득 이렇게 인연이 깊은 정로환에 대해서 알고 싶은 생각이 ..
2020. 11. 10.